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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onna Mar 14. 2017

#7. 안녕,마비스. 안녕,이딸리아.

떠나 보내는 건 치약인지, 추억인지.

아껴서 꼭꼭 짜 살뜰하게 썼건만, 결국 시간이 지나니 껍데기만 남았다.

그저 치약 하나를 다 쓴 것 뿐인데,

어쩐지 이탈리아에서 보냈던 시간이 더 멀어지는 것 같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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