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게 제일 좋아

독서 습관의 비밀

by 백소영

"노는 게 제일 좋아~ 친구들 모여라~"

이 노래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노는 게 제일 좋아" 하고 누가 선창을 하며

바로 "친구들 모여라" 하고 따라 부른다.


인간은 유희의 동물이다. 노는 일이 제일 좋다.

노는 게 너무 많은 시대이기도 하다.

오래 전 인간은 심심해서 벽에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심심해서 노래를 지어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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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놀이 중에

나는 독서가 제일 좋다.

책으로의 여행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할 수 있다.

근무를 마치고 퇴근 후 달려가는 곳도 도서관이고

친구를 만나러 가는 곳도 일단 서점에서 만난다.

핸드폰으로 검색과 업무를 보고 온라인 서점으로 손이 내달린다.

언제나 설레고 기쁘고 즐겁다.


책 세상에는 내가 경험하지 못한 세계와 사람들이 모여

멋진 신세계를 만들고 있다.

잠시라도 머물지 않으면 나의 존재를 확인 할 수 없다.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떤 인간으로 살아갈 건지,

비교하고 부러워하기도 하고 가슴 속에서 나의 북소리를 들을 수 있다.

자신만의 북소리를 찾고

나의 별자리를 찾는 곳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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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분이든

일주일에 한 번이든

그렇게 독서 습관은 만들어진다.


하루 1시간의 독서

매주 1번의 도서관 방문

매월 1번의 독서회

매년 1번의 독서회원들과 여행


내가 좋아서 나를 찾아가는 곳, 내가 즐겁게 나를 만나는 시간으로

만들어지는 그것이

바로 독서 습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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