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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생망 Jun 29. 2020

아프면 안돼

"시험칠 때 아프면 안돼" 라는 내용의 공지를 받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아프면 쉬자>라는 캠페인이 시작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아프면 어쩔 수 없지보다는 아프면 안된다.


학교라는 곳에 들어간 뒤부터 죽을 정도로 아프지 않으면 항상 학교에 갔었다. 태풍이 와도 학교에 갔던 우리나라 특유의 교육열은 대단하다. 코로나19가 난리인 와중에도 등교를 해서 결국 학생들이 확진되고, 검사를 받고있다.


우리나라는 자원이 별로 없어서 인재가 재산인 나라임을 알고있다. 초등학교 사회를 배울 때부터 대학교에서까지 교육이 미래라는 말을 질리도록 많이 들어왔다. 그래도 무엇보다 중요한 건 학생들의 건강아닐까?


코로나로 인해 세상은 많이 바뀌고있다. 사람 가득한 밀집도와 아파도 일하던 문화가 바뀔 때다. 이제 아프면 안된다는 말보다 아프면 어쩔수없지라는 말을 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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