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을 하면서 어른이 되는 느낌이다. 핸들을 잡고있자면 어마어마한 책임과 위협이 느껴진다. 핸들을 놓치거나 잘못 트는 순간, 어떻게 될 지 생각만 해도 무서워진다. 브레이크와 액셀을 혼동해도 사고가 일어난다.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운전은 조심해야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액셀을 밟아서 적정 속도를 내야 안전해진다. 특히 도로같이 차들이 많은 곳에서는 더 그렇다.
용기와 책임이 절묘하게 균형을 이뤄야 차가 움직이는 것이다. 운전을 하면 어디든 갈 수 있기 때문에
독립적인 사람이 된 느낌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나라에서는 여자들의 운전을 막는다고 한다.
아직도 핸들을 잡는 일도, 브레이크와 액셀을 밟는 일도 무섭고 속도를 내는 것도 무섭지만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