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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gic Finger Oct 24. 2022

세상의 모양

세상의 모양


세상의 모양과

맞지 않게 생긴 나는 

하루하루가

벅차다. 


나는 세상 사람들처럼 말하고

세상 사람들이 행동하듯 행동한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비슷하게 생각하려고 애를 쓴다.


이런 부질없는 짓을 

매순간마다 하고 있다. 

그래야 세상에 섞일 것 같아서.

그래야 세상에서 버틸 수 있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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