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념11
봄햇살이 내 얼굴을 밀쳐냈고 나는 흠칫 놀라 더 다가가지 못했다.
그렇게 멈칫대며 한 발짝 두 발짝 뒷걸음치다다가 돌아서 도망쳤다.
봄은 그렇게 늘 나를 밀쳐냈고 나도 더 이상 봄에게 다가갈 엄두를 내지 못했다.
나와 봄은 그렇게 멀어졌다.
나의 생각과 감성을 사진으로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