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상념24
세상의 모든 관계가 이렇다. 친구 사이도 그렇고 가족 간에도 그렇다.
가끔은 다가오지 말고 거기 멈춰 서서 기다리라고 외칠 때가 있다.
잠시 서서 숨을 고르라.
그러면 상대도 숨을 돌릴 수 있다.
숨을 고르며 상대를 말 없이 느껴본다면 그 관계는 한층 더 깊고 부드러워질 것이다.
현대 사회는 너무나 빠르게 돌아간다. 그래서 잠시 숨을 돌리려 멈추어 설 시간이 없다.
그러나 깊이 있게 상대를 이해하려면 먼저 마음의 속도를 늦추어라.
어쩌면 상대가 거기 멈추어 서서 그대로 서 있으라고 마음으로 외치고 있을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