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눈물

아침단상

by 이숙재

먹먹하다

심장이 저리도록 아프다


마음을 다잡기까지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을까

손을 놓기까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그대의 눈물이

내 심장을 꿰뚫고

혈액을 타고 울고 있다


긴 시간 동안 남몰래 흘렸을 그대의 눈물에

먹먹하다

가슴 시리고 아프다


나의 무기력함 앞에 무릎을 꿇고 만다.


할 수 있는 거라고는

기도하는 것 밖에…


도와달라고

간절히

기도할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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