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대학 신입생인 알렉스는 조정부에 들어간다. 타고난 재능과 피지컬을 갖고 있는 동기를 이기고자 하는 승부욕. 그걸 넘어 최고가 되고자 하는 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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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는 그런 사람이다. 가장 못하는 물리를 전공으로 택하여 노력으로 극복하는 것에서 쾌감을 느끼는 사람. 그랬을 때 살아 있음을 느끼는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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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타고난 무언가가 있다. 어떤 사람은 공부 머리를, 어떤 이는 신체적 능력을, 또 다른 누군가는 감수성을. 노력으로 어느 정도는 커버할 수 있으나 결코 따라 잡을 수 없는 그런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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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차이를 인정하면 편해진다. 하지만 그걸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장단점이 있지만 집착이 심해지면 주위 사람은 불편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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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노비스는 한 편의 광고를 보는 것 같다. 위플래쉬의 사운드 에디터였던 감독의 경험과 나이키 광고를 찍어온 촬영감독이 만들어 낸 영상미와 사운드. 무엇보다 뛰어난 배우의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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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에 내논 로잉머신을 슬그머니 내렸다.
다시 한번 힘차게 로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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