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냐는 물음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는 답변을 받았다. 똑같은 질문에 나는 "놉" 이라고 대답했다. 누군가가 행복하게 보인다고 얘기하기는 쉬우나 막상 그런 질문을 받으면 긍정적으로 답변하기가 어렵다. 나는 행복한가. 행복하다는 건 어떤 상태일까.
윌 스미스 주연의 "행복을 찾아서". 영화에서 그는 의료기 외판원이다. 팔리지 않는 비싼 의료기를 잔뜩 쌓아 두고 월세를 못 내서 집에서 쫓겨난다. 아내는 떠나고 밥 한 끼 사 먹을 돈조차 없다. 최악의 상황에서 그는 어린 아들과 공용 화장실에서 하룻밤을 보내지만 웃음을 잃지 않는다.
최악의 상황에서 희망을 잃지 않는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그건 상황이 나아질 거라는 믿음과 지켜야 될 사람이 있다는 책임감. 행복은 결과가 아니라고 한다.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이 진정 행복한 시간이라는 점. 지금 이 순간.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그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는 것.
행복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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