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봉봉주세용 Jun 28. 2022

짧고도 긴 3분

비가  때는 로잉머신을 탄다. 5km, 2. 1회에는 천천히 몸을 풀면서 타는데  25 정도가 걸린다. 2회에는 슬슬 스피드를 올리며 힘을 줘서 탄다. 중요한  초반에 오버페이스를 하지 않는 것이다. 초반에 힘을 빼면 끝까지 타는  힘겹다.


2회에는 1회 차보다 힘을 줘서 빠르게 타기 때문에 온몸의 에너지를 쏟아 붓는 느낌이 든다. 땀이 온몸을 적시고, 전완근이 팽팽하게 펌핑되며, 서 있기도 힘들다. 그렇게 타면 22분. 1회 차와 2회 차. 운동 강도는 하늘과 땅 차인데 시간 차이는 고작 3분.



짧고도 긴 3분.


#로잉머신 #달리기 #걷기 #운동

매거진의 이전글 비가 내리고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