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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봉봉주세용 Jun 26. 2022

비가 내리고

아침부터 비가 온다고 했다. 비가 오기  뭔가를 해야 겠다는 생각에 부지런히 움직였다. 날씨 어플을 보니 비가 오는 시점이 오후로 밀려 있었다.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마음이 조급해졌다. 비가 내리기  자전거를 타려고 서둘렀다.


하늘은 내내 흐렸고 비가 쏟아져도 이상하지 않을 날씨. 평소보다 돌아다니는 사람이 적었다. 어플을 확인해 보니 비는 저녁 늦은 시간으로 밀려 있었고, 하늘은 여전히 흐렸다. 이제 주말이 거의 다 지났으니 비가 왔으면 좋겠다. 이 정도 참았으면 충분하니까. 시원하게.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면.

#비처럼음악처럼 #비오는날 #주말일상 #짧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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