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이라는 사람을 잘 모른다. 다만, 서울 시장까지 한 사람이 왜 그렇게 죽어야 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 어렴풋한 추측만 할 수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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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진실에 접근하고자 하는 기자의 의지와 혼이 느껴졌다. 진실은 여전히 알 수 없다. 세월이 흐르고 또 흘렀을 때 자연스럽게 본질이 드러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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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읽었다. 책을 덮을 수 없었다. 읽고 나니 2시간 정도가 걸렸다. 작가는 이 책을 쓰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취재에 할애하고 글을 쓰고 또 썼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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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의탄생 #손병관 #왕의서재 #박원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