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이라고 생각한다. 그게 신의 뜻 이라고 생각하며 순응한다. 좋은 일도, 나쁜 일도. 하지만 신이 진정으로 바라는 건 순응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의지를 가지고 나아가는 것. 신의 뜻이 아니라고 해도, 고난과 힘듦이 있어도 자신만의 길을 가는 것. 그때 신은 겉으로 화를 내는 척 하며 속으로 미소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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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고 있어. Carry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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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요.” 아이가 보채듯이 말했다.
“두려움을 느낀다는 건 네가 삶에 애착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지. 어느 순간에는 두려움을 느끼는 게 당연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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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섯번째 산, 파울로 코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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