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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봉봉주세용 Sep 13. 2022

헤밍웨이의 단골식당

스토리를 담고 있는 브랜드

헤밍웨이의 단골식당. 그것만으로도 한번쯤 가보고 싶어진다. 버섯 타파스. 사실   없다. 버섯 요리와 달달한 샹그리아. 그것뿐. 넓지 않은 공간 중간에 풍금을 연주하는 덩치 좋은 아저씨. 서빙을 하는 점잖은 할아버지.

메손 델 참피뇬. 꽃보다 할배에서 다녀갔다고 하여 더 유명해진 곳. 특별히 맛은 아니지만 계속 생각이 난다. 결국 3번이나 찾아갔다. 식당에 담긴 스토리와 편안함이 자연스럽게 그곳으로 발길을 이끈 것이다.

잘 되는 브랜드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거창하지 않지만 그 나름의 향기가 있고, 이야기가 녹아 있다. 사람들은 그런 브랜드를 찾아간다. 단기간의 무언가를 쫓지 않고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한다.

스토리를 담고 있는 브랜드.


#브랜드 #브랜드마케팅 #버섯타파스 #메손델참피뇬 #샹그리아 #헤밍웨이 #꽃보다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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