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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봉봉주세용 Oct 10. 2022

내 안에 숨겨진 야수성

파이트 클럽 - 영화 리뷰

내가 생각하는 나의 모습은 이렇다. 하지만 사람들이 보는 나의 모습은 그 모습이 아니다. 그 간극. 현실에서는 찌질한 모습일지라도 상상속에서는 누구나 슈퍼 히어로가 된다. 직장 상사에게 당당하게 얘기하고, 출장을 다녀오면 슈퍼카가 대기하고 있다.


자동차 리콜 심사관 잭(에드워드 노튼)은 출장이 잦다. 상사의 압박과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잠깐 졸다 깨어나면 비행기 안이고, 때로는 침대 위. 그는 몽유병이라고 생각한다. 하루는 출장에서 돌아와 집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그의 아파트가 폭탄테러로 재가 된다.



모든 것을 잃은 그는 본능이 이끄는 대로 살아보기로 하고, 그때 테일러 더든(브래드 피트)을 만나게 된다. 테일러와 주먹다짐을 하며 깨닫게 되는 야수성. 피의 맛을 알게 된 그들이 만든 파이트 클럽.

<클럽의 규칙>

제1조: 파이트 클럽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

제2조: 파이트 클럽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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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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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조: 여기 처음 온 사람은 반드시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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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자유를 느끼려면 모든 것을 잃어봐야 한다."


#영화 #영화추천 #인생영화

#파이트클럽 #에드워드노튼 #브래드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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