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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봉봉주세용 Oct 22. 2022

최고가 되기 위해 필요한 희생

영화 프레스티지 리뷰

데이비드 카퍼필드는 눈 깜짝하는 사이에 자유의 여신상을 사라지게 하는 마술쇼로 유명했다. 수많은 관객 앞에서 큰 조형물을 사라지게 하는 마술. 지금이야 마술이 쇼라는 것을 알지만 당시에는 초능력이 아닐까 생각했다.

영화 프레스티지는 마술사에 관한 영화다. 영화에서 순간 이동을 하는 마술사가 있다. 휴 잭맨과 크리스챤 베일은 당대 최고의 마술사로 꼽히는 경쟁자. 그들은 각기 다른 순간 이동 마술을 하고 서로의 마술 비법을 궁금해한다. 휴 잭맨은 대역을 쓴다.

하지만 크리스챤 베일은 대역이 아니다. 도대체 어떻게 하는 걸까. 그가 알려준 비밀은 TESLA. 테슬라? 미국의 자동차 회사? 테슬라는 에디슨과 경쟁했던 천재 과학자의 이름이다. 휴 잭맨은 테슬라를 찾아가고 순간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기계를 만들어 달라고 한다.


최고의 마술사는 그 마술을 실현하기 위해 희생을 한다. 그런 희생이 있기에 찰나의 순간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것. 무릇 마술사뿐 아니라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희생이 필요하다.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있어야 한다는 간단한 진리.


—-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마술.

Amaz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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