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믿지 마라

재벌집 막내아들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진양철(이성민)은 진도준(송중기)에게 아무도 믿지 말라고 얘기한다. 그것이 자신이 재벌이 되고 성공할 수 있었던 비밀이라고. 진양철과 진도준은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다. 그들을 죽이고자 했던 이는 진양철이 가장 아끼던 장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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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그들을 살린 건 진도준의 운전기사다. 원래는 스파이로 진도준을 감시했던 이였으나 진도준의 진심에 매료되어 그의 사람이 되었다. 목숨을 걸고 자신이 모시는 사람을 살리고자 하는 직원. 진양철은 그런 사람이 주위에 있는 20대 진도준을 부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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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자신을 알아주는 이에게 목숨을 바친다. 나를 알아준다는 것. 그런 사람에게는 베팅을 할 만하다. 모든 것을 걸었을 때 뒷날을 책임져 줄 것이라는 믿음. 그런 믿음을 주는 사람이 리더다. 그리고 리더는 자신이 배신당할 것을 생각하지 않고 사람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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