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대외비
부산에서 국회의원을 꿈꾸며 착실하게 기반을 닦아가는 해웅(조진웅). 해운대 개발 계획이 한창이던 92년이기에 공천을 받으면 당선은 당연한 수순. 이번 공천은 해웅 차례였지만 하루 전 뒤집힌다. 실세 순태(이성민)의 눈 밖에 났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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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조폭인 필두(김무열)에게 많은 돈을 빌린 후였기에 수습이 필수다. 그 와중 들어온 해운대 개발 계획(대외비). 해웅은 그걸 기반으로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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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와 조폭의 뒷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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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현실이 강하기에 영화가 자극적이지 않다. 시시하고 식상한 느낌. 좀 더 일찍 영화가 만들어 졌더라면 충격적일 수 있었겠다. 하지만 지금은 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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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이 영화를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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