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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봉봉주세용 Mar 12. 2023

현실이 영화를 이긴다

영화 대외비

부산에서 국회의원을 꿈꾸며 착실하게 기반을 닦아가는 해웅(조진웅). 해운대 개발 계획이 한창이던 92년이기에 공천을 받으면 당선은 당연한 수순. 이번 공천은 해웅 차례였지만 하루 전 뒤집힌다. 실세 순태(이성민)의 눈 밖에 났기 때문.

이미 조폭인 필두(김무열)에게 많은 돈을 빌린 후였기에 수습이 필수다. 그 와중 들어온 해운대 개발 계획(대외비). 해웅은 그걸 기반으로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정치와 조폭의 뒷거래.”

요즘은 현실이 강하기에 영화가 자극적이지 않다. 시시하고 식상한 느낌. 좀 더 일찍 영화가 만들어 졌더라면 충격적일 수 있었겠다. 하지만 지금은 2023년.

현실이 영화를 이긴다.


#영화 #대외비

#이성민 #조진웅 #김무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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