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디악은 1960년대 말 ~ 1970년대 초 미국에서 벌어진 연쇄살인 사건을 다룬 영화다. 자신을 조디악(Zodiac)이라고 칭하는 범인은 신문사에 편지를 보내 유명한 살인사건을 본인이 저지른 것이라는 고백과 함께 편지 내용을 신문 1면에 실으라고 요구한다.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무차별 살인을 하겠다는 협박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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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는 약 2,500명. 이 사건을 쫓는 수많은 사람. 신문기자, 형사, 삽화가 등. 이들은 인생을 걸고 집요하게 쫓는다. 하지만 물증이 없다. 한 명씩 나가떨어지지만, 끝까지 쫓는 사람이 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삽화가. 그는 미친 듯이 몰입한다. 가족이 그를 떠난다. 그래도 놓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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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영화다. 스릴러의 정수. 미국판 살인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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