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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잠

by 봉봉주세용

정유미와 이선균은 달달한 신혼이다. 여자는 출산을 앞뒀고, 남자는 무명 연기자. 어느 날 남자는 침대에 앉아 중얼거린다. “누가 들어왔어.” 그 모습을 본 여자는 의아하게 생각하고 그때부터 밤은 지옥이 된다. 남자의 몽유병과 이상한 일들의 시작.

초반 강렬하게 몰아치는 압박감에 비해 후반부는 힘이 빠진 느낌. 깔아놓은 건 많았으나 영화가 끝나고 생각해 보면 심플한 스토리다.

공포라기보다 스트레스와 압박으로 인한 현대인의 질병에 대한 이야기.


#잠 #영화잠 #이선균 #정유미 #몽유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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