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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봉봉주세용 Mar 31. 2024

댓글부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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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강명의 소설이 원작이다. 댓글을 통해 여론을 조작한다는 큰 줄기는 가지고 있으나 원작과 영화는 확실히 느낌이 다르다. 나의 호는 원작.


이 영화는 영리하다. 거짓과 진실을 섞어 놓고 거짓을 진실처럼 보이게 한다. 관객이 혼란해 하는 틈을 타 진실을 섞고 거짓으로 덮는다. 그게 댓글부대의 전략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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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구는 기자다. 진실을 파헤치고 주장하지만 대기업의 댓글 작업에 그의 기사는 거짓이 되고 기레기로 취급 받는다.


음지에서 댓글을 조작하고 여론을 형성하는 이들. 예전에는 음모론이라고 했겠지만 이미 그들의 존재가 어느 정도 드러난 현실에서 영화의 댓글부대는 존재감이 미미하다.


그럼에도 이 영화는 의미있다. AI로 세상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고, 바이럴 마케팅이라는 이름으로 여론 조작이 일싱화된 지금 시대를 비추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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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탓캇,찡뻤킹,팩택 그리고 손석구.

댓글부대.



#댓글부대 #손석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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