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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봉봉주세용 Jan 22. 2020

영화 남산의 부장들 리뷰

건조하지만 배우들의 명연기는 최고

이병헌의 연기가 뛰어났지만 인상 깊었던 것은 이성민과 박정희 대통령의 싱크로율. 웃음기 없이 팩트 위주로 영화를 만들다 보니 건조한 느낌. 역사적인 사실을 주제로 하다 보니 어쩔 수 없지 않았을까 싶기는 하다.

영화 내부자에서도 그랬지만 어쩌면 현실이 영화를 뛰어 넘을 수도 있다. 영화를 보며 남산의 부장들에 그려진 내용이 실제 사실보다 약할 수도 있겠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그래도 최대한 팩트 베이스로 치우치지 않게 연출하려는 감독의 노력이 느껴졌다.

지금 시점에서 이 영화가 개봉된 것은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 생각해 보니 총선이 얼마 남지 않았다. 본격적인 선거철의 시작을 일깨워 주는 영화. 남산의 부장들.



건조하지만 배우들의 명연기를 감상하기 좋은 영화. 남산의 부장들.

#남산의부장들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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