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봉봉주세용 Feb 03. 2020

인스타에서 로맨스 스캠 DM


박생강 작가의 '에어비앤비의 청소부' 소설에 로맨스 스캠에 대해 나온다. 소설 속 아버지가 로맨스 스캠 범죄에 말려드는데 가족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내용.

지금도 인스타에서 내 계정으로 꾸준히 DM이 온다. (로맨스 스캠 시도) DM을 보내는 이의 피드는 소설 속 내용과 비슷하게 군복을 입은 섹시하면서도 매력적인 외국인. 대답을 하지 않고 있으면 며칠 후 없는 사람이라고 계정이 삭제되어 있다.

나에게 오는 로맨스 스캠 시도는 비슷한 패턴이다. 미군이며, 매력적인 여성, 아프가니스탄에서 근무 중, 결혼했으나 남편은 교통사고로 잃고 현재 독신, 외로운 상태, 한국에 와서 만남 희망. 패턴은 조금씩 달라지지만 결론은 항상 같다. 돈을 빌려달라는 것. 혹시 나한테만 오는 건가?



인스타에서 로맨스 스캠 시도 DM.

* 로맨스 스캠은 피해자에 대한 이성적 관심을 가장하여 피해자의 관심을 얻어 그들의 호의를 이용하는 신용 사기의 일종이다.

#인스타 #로맨스 #스캠

매거진의 이전글 월요병(Monday Blues)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