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봉봉주세용 Apr 23. 2020

인스타 초보의 인스타 체험기

싸이월드와 인스타그램

불과    까지만 해도 사람들이 SNS 하냐고 물어보면 싸이를 한다고 대답했다. 그럼 보통 반응이 싸이? 라고 잠시 고개를 갸웃거리는데 그럼 싸이월드라고 풀네임을 얘기해줬다. 대학교  학군단 선배가 만들라고 해서 만들었던 싸이월드 계정.

당시 선배들이 사진을 많이 찍어줬는데  사진을 공유하기 위해 일촌을 맺어야 했다. 비밀번호를 잊어버려서 지금은 로그인을 못하고 있는데(당시의 전화번호와 이메일도 바뀌어서) 언젠가 비밀번호가 생각나면 들어가 봐야 겠다고 생각은 하고 있다.

인스타 계정은 만든  1 정도 되지 않았을까 싶다. 처음 계정을 만들어 며칠 해보다가 앱을 삭제했다.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겠고 재미가 없었다. 인스타를 다시 시작하게  것은 작년  책을 출간하고  후다. (서평 이벤트를 진행해 주신 백도서관님이 작가는 인스타 해야 한다고)

그렇게 해서 시작한 인스타. 그때 그때 떠오르는 생각과 , 영화 리뷰 등을 간단하게 써서 올리고 있는데 좋아요 하나와 댓글 하나하나가 신기하다. 그리고 아직은 용어가 낯선 인친(?)님들 피드를 한번씩 보는데   마다 역시 신기하고 자극을 받는다.

인스타의 사진과 글이 삶의  단면에 불과하며, 인스타의 트렌드 역시 영원하지 않음을 알고 있다. 하지만 피드를 보는 찰나의 순간,  순간을 누군가와 공유하고 누군가가 공감하고 있다는  느낌은 소중한 경험이고 가슴에 남는다. 고맙다는  밖에는.





인스타 초보의 인스타 체험기.


#인스타 #인스타그램 #초보

매거진의 이전글 이슈 공론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