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신참자는 9편의 단편으로 이뤄져있다. 초반에는 단편 하나 하나가 개별 사건이라고 생각했는데 읽다보니 하나의 사건으로 수렴되었다. 40대 이혼녀의 의문의 피살사건. 가가라는 신참 형사가 이 사건의 본질에 접근하며 풀어가는 형식이다. 개인적으로 가가 형사의 캐릭터가 좋다. 허술한듯 보이지만 알고보면 냉철하고 꼼꼼한, 하지만 인간미가 있는 형사. 결말이 조금 약한 듯 하지만 9편의 단편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이야기의 구조, 작가가 사건을 다루는 따뜻함이 소설 전체에 흐르고 있어 좋았다. 미스터리 스릴러 보다는 가족 드라마 같은 소설.
히가시노 게이고의 위트가 녹아 있는 신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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