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의 따뜻한 시선
한 여름 아름다운 바닷가에서 퇴직한 베테랑 형사가 사망한 채 발견된다. 시골 경찰은 단순한 추락사로 사건을 종료하려고 하지만 본청에서는 살인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수사를 진행해 나간다.
우연치 않게 사건에 휘말리는 물리학자 유가와는 사건의 본질에 조금씩 다가가며 문제를 풀어나간다. 이 소설은 살인이라는 틀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사랑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다.
남몰래 낳은 딸 대신 살인 누명을 쓰는 아버지의 사랑, 딸을 지키고자 하는 어머니의 사랑, 부인을 지키고자 살인을 저지르는 남편의 사랑 등. 소설 속의 트릭과 풀어가는 과정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따뜻한 시선이 녹아 있어 좋았다.
여름에 읽기 좋은 책. 한여름의 방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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