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책이 좋다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by 봉봉주세용

링컨은 이런 말을 남겼다. ‘많은 사람을 짧은 기간 동안 속이는 건 가능하다. 몇몇 사람을 오랜 기간 속이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많은 사람을 오랜 기간 속일 수는 없다’라고. 시간에 의해 증명되는 것, 시간에 의해서만 증명되는 것이 이 세상에는 아주 많다.

-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



하루키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그 책이 문학상을 탔느냐가 아니라 책의 내용이다. 문학상을 탔는지 여부는 금세 잊혀진다. 하지만 정말 좋은 책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사람들의 마음 속에 살아 숨쉬고 삶에 영향을 준다.

짧은 시간 잠시 미혹하는 책이 아니라 오랜 시간이 지나도 서점 매대에 진열되어 세대를 뛰어넘어 독자들과 소통하는 책. 그런 책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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