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은 내 편이 되어주기로

아무것도 아닌 기분, 이현경

by 봉봉주세용

이현경 아나운서의 책을 꽤나 오래 기다렸다. 언제 출간되는지 궁금했지만 물어볼 수 없었다. 원래 책이라는 건 나오기까지 시간이 꽤 걸린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생각보다 책 내용이 무거워서 놀랐지만 충분히 공감가는 내용이었다. 치열한 직장에서 워킹맘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직장에서 칸트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규칙적인 생활하는 하는 저자의 모습.

누가 인정해 주지 않아도 각자의 전성기는 올 것이라는 작가의 믿음. 그 시기는 다를 지라도 말이다. 누구에게나 그런 시기가 있다. 내가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은 기분. 하지만 그 순간에도 나는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 따뜻한 위로를 주는 책이었다.





조용하고 성실하게
보냈다고 생각했던 하루하루
세상 속 나란 존재는
언제 이렇게 희미해져 버린 걸까.

- 아무것도 아닌 기분, 이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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