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복(유재명)과 말을 못하는 태인(유아인)은 계란장사를 한다. 하지만 그걸로는 넉넉하지 않기에 시체 청소라는 알바도 간간히 하며 건실한(?) 삶을 살아간다. 그러다 우연히 가담하게 된 유괴. 유괴된 11살 초희는그렇게 태인의 집에서 동거를 시작한다.
이 영화는 기존 영화와는 다른 느낌이다. 뭔가를 설명하려고 하지 않는다. 멋진 시골 풍경과 대비되는 끔찍한 상황. 거기에서 오는 기묘한 긴장감과 폭발할 듯 폭발하지 않는 아슬아슬함. 영화가 끝나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찝찝함 때문에 쉽게 일어나지 못했다. 명작을 본 걸까?
아역 배우들의 연기가 좋았다.
특히 초희역의 문승아는 좋은 배우가 될 것 같은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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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은 연기자라기 보다 이제는
연기 장인, 예술가라는 느낌이 든다.
소리도 없이 그런 연기를 해낼 수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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