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를 시작하는 건 어렵다. 이런저런 이유로 주저하게 되고 시작을 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막상 시작하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을 실감하며 쭉쭉 진도를 나간다.
진작에 시작할 걸. 이렇게 간단한 것을. 재미가 붙고 몰입한다.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른다. 늦었다고 생각해서 시작하지 않았다면 평생 시작하지 못한 아쉬움을 간직하고 살아야 할 것이다.
시작은 가볍게 한다. 100%를 쏟아부으면 금방 질리고 쉽게 그만두게 된다. 조금씩 투입하는 시간을 늘려 나간다. 남들보다 늦은 시작이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중요한 건 조금씩, 꾸준히, 즐겁게 해 나가는 것.
2021년 당신의 시작을 응원합니다.
그게 무엇이 되었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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