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자주가는 카페에 가서 잠시 앉아 커피를 마셨다.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 샷을 추가한 진한 커피가 온몸에 퍼지며 머리 회전이 빨라지는 것 같은 기분적인 기분, 느낌적인 느낌. 원래 일하던 분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대신 낯선 이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아직 눈이 남아 있는 거리의 모습. 유독 추운 날이라 사람들은 몸을 잔뜩 웅크리고 빠른 걸음으로 이동한다. 카페에서 흘러 나오는 영화 Closer의 OST "The Blower's Daughter".
I can't take my eyes off you.
I can't take my eyes off you.
커피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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