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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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해장국을 먹는데 반찬으로 나온 시래기가 너무 맛있었다. 두고 두고 먹고 싶은 욕심이 날 정도로. 그래서 계산을 할 때 사장님께 시래기 반찬을 사갈 수 없겠느냐고 여쭤봤다. "그건 왜?!""아... 너무 맛있어서요.""오매! 젊은 양반이 그 맛을 아네? 어디보자. 아이구 이게 얼마 안 남았구먼. 담에 아다리 함 맞춰보자구."
오랜만에 들어본 '아다리'.아다리가 맞을 날을 기약하며.⠀⠀#선지해장국 #시래기 #반찬
어느 날 문득 글이 쓰고 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