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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봉봉주세용 Jul 03. 2021

저는 삼풍 생존자입니다 - 책

내가 기억하는 삼풍 백화점 사고는 너무나 비현실적이었다.
어린 나이였지만 뉴스를 통해 보여지는 화면이 믿기지 않았다.

 현장에서 몇걸음 차이로 생과 사를 목격하고 살아남은 사람.
   사람은 어떤 인생을 살았을까.

작가는 말한다. 그러니 당신들도 살아 있으라고. 무슨 일이 있어도 그냥 살아만 있으라고. 그러다 보면 가끔 호사스러운 날들도 경험하게  거라고.

한데 행복은 생각만큼 대단한  아니었다. 그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두 죽거나 다치지 않은 상태. 다시 말해 여태 살아오면서 슬프지 않았던 모든 날이 전부 행복한 날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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