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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봉봉주세용 Jul 03. 2021

걸음걸이

멀리서  뒷모습을 보고 나인  알았다는 동료의 말에 깜짝 놀랐다.  봐도  걸음걸이라 모를 수가 없었다고. 문득 궁금해 졌다. 나는 어떻게 걷고 있는 .

사람마다 걷는 모습이 다르다. 의외로 똑바로 걷는 사람은 드물다. 한쪽 어깨가 내려 갔거나 걸을  끄는 듯한 모습이거나 뒤뚱뒤뚱 하거나. 뭔가 하나씩은 빈틈이 있다.

오랜 시간 습관이 몸에 배어 자기만의 걸음걸이가 완성되는 것이다. 예전 후배  명이 걸음걸이를 바꾸려고 교정을 받던  생각난다.   돈을 들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결국 원래대로 돌아왔다.

알게 모르게 걸음걸이에  사람의 캐릭터가 녹아 있다. 걷는   보면  사람의 성격을 유추해   있고, 의외로  맞는다. 아이러니   남들 걷는   보이는데 정작  걸음걸이는 모른다는 .





어떻게 걷고 있는  아시는 ?


#생각 #짧은글 #걷기 #걸음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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