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하루가 힘들어도

[2019-03-21]

by 진상갑
"내 삶은 때론 불행했고, 때론 행복했습니다. 삶이 한낱 꿈에 불과하다지만, 그럼에도 살아서 좋았습니다. 새벽에 쨍한 차가운 공기, 꽃이 피기 전 달큰한 바람, 해질 무렵 우러나는 노을의 냄새,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하루가 없었습니다. 지금 삶이 힘든 당신,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당신은 이 모든 걸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대단하지 않은 하루가 지나고, 또 별 거 아닌 하루가 온다 해도 인생은 살 가치가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했던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은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엄마였고, 누이였고, 딸이었고, 그리고 나였을 그대들에게."
스크린샷 2019-03-21 오전 8.36.21.png 드라마 '눈이 부시게' 엔딩


어제 카카오톡으로 아내가 링크를 보내 준, 드라마 엔딩 대사 입니다.


운동하던 런닝머신의 모니터에서 '밥블레스유'를 자주 봅니다.

지옥훈련이지요, 런닝머신에서 밥블레스유 시청.

강원도 고성편에서.. 가슴이 쿵! 하고 와 닿는 대사가 있었습니다.

'동 틀때 세상은 가장 어둡다더라'


동이 틀려고 지금 이렇게 어둡고 힘든거라고 생각하니,

아침을 맞을 마음의 준비를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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