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1월 1일 자로 제일 출판 문화사에서 나온 제일 문고 대본 만화 시리즈 중 한 작품.
스토리나 구성은 일본 만화를 따르고 있지만 캐릭터 묘사나 연출 구성에서는 독자적인 개성이 보인다.
단, 어려운 단어나 표현을 쉽게 풀어쓴다고 하는 것 가운데 오역으로 시작한 부분도 많다.
물론 우리나라에서 일반 탐정에게 권총 소지를 허용하는 일은 없다.
왜 저런 모자에 날카로운 눈매, 그리고 총까지 들고 있는지는 지금 생각해봐도 묘한 표지였다고 하겠습니다.
나름 현지화, 한국형 탐정 캐릭터를 만들려고 한 것은 이해를 하겠지만 조금 무리수가 많았습니다. 이것 외에도 은행강도나 도둑을 잡겠다고 뛰어다니는 에피소드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사실 표지에 나온 그림보다는 조금 더 순해 보이는 얼굴로 나왔던 기억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