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만보 Apr 27. 2021

Wonderful World (1960)

Sam Cooke - Wonderful World (1960)

널리 알려진 '원더풀 월드'는 대부분 루이 암스트롱의 노래를 떠올리지만 저는 아무래도 이 곡을 먼저 떠올리게 되는 편입니다.

샘 쿡, 본명 새뮤얼 쿡(Samuel Cook)은 '소울 음악의 제왕'이라는 애칭을 가진 존재로 여러 유명 아티스트에 비해 활동 시간이 짧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명곡을 남긴 아티스트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인권 운동과 더불어 여러 음악 장르 관련 사업도 일으킨 존재로 1950년대를 풍미한 대단한 아이콘이었다고 하겠습니다.


본래 교회 가스펠 장르에서 활약하던 그는 대단히 매력적인 목소리를 바탕으로 복음 넘치는 구성을 들려주었다고 하는데,

샘 본인은 대중음악을 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1957년에 메이저 데뷔를 시작으로 흑인 음악 부분에 있어서 대단히 빠르게 많은 히트곡을 발표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흑인음악 산업에 뛰어들었는데 이로 인해 흑인음악 산업의 많은 부분에 손을 댔다고 합니다.


덕분에 그가 죽던 1964년까지 빌보드 40에 30곡이나 올리면서 대단히 큰 사업, 인기 가수로서 뛰어난 개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샘 쿡이라는 존재가 있었기 때문에 제가 좋아하는 스티비 원더, 아레사 프랭클린, 마빈 게이 등이 세상의 빛을 볼 수 있었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너무나도 허망한 죽음을 맞이하는 바람에 그의 이름과 노래가 많이 아쉬운 모양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겠지요.


교회, 복음 음악을 바탕으로 두고 뛰어난 가창력으로 폭넓은 인기를 단기간에 얻고 대단히 오랜 시간 사랑받을 수 있는 환경을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짧은 생이었기에 그의 노래는 사랑받으면서도 잘 회고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딕덕 : ディグダグ : DIGDUG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