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취미 세계의 업적
1904년부터 1906년에 걸쳐서 에디슨이 전기 전구를 실험하다 발견한 에디슨 효과(1884년)를 기반으로 존 앰브로즈 플레밍이 1904년에 이극 진공관을 발명했다.
리 드 포레스트가 1906년 삼극 진공관을 발명했다.
다이오드 : Diode : 2극 진공관 = 1904
트라이오드 : Triode : 3극 진공관 = 1906
에 이어서 4 극관 테트 로이드(Tetrode), 5 극관 펜토드(Pentode)등이 계속 나오면서 전기산업의 발전은 극적으로 표준화, 산업화를 이루었고 이 백열전구(白熱電球)로 시작한 가전산업 때문에 백색가전의 산업화를 알린다.
한문 명칭을 빠르게 정착시킨 일본에 의해서 진공관이라는 표현과 전자관(電子管 : electron tube)이라는 형태 외에 다양한 명칭이 전파된다.
참조 - http://en.wikipedia.org/wiki/Vacuum_tube
전자시대라는 것이 정확하게 언제 시작되었는가?라는 말을 하게 되면 이것과 다른 부분을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인류의 문화에 전기와 진공관이 공존하게 되던 순간부터 전자(電子)는 인류의 미래 바탕을 보여주는 모습 중 하나였다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단순한 바탕이 아니라 이 진공관 개발과 함께 시작된 다양한 취미 세계의 연결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스팀펑크 시대를 종결시켜버린 이 놀라운 전자기기들이 어떤 형태로 세상을 지배하게 되었는지는 세계 1차 대전 때까지 꾸준히 기록된 많은 이야기들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스팀펑크 시대에 대한 묘사에는 증기력과 함께 이 진공관을 이용한 구성이 많이 나옵니다. 아날로그 시대의 기준을 말하는 데 있어서 가장 상징적인 모습으로 인상이 깊게 박혀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