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요일(요 1:19-28)
오늘 본문을 읽고 새삼 느꼈던 점이 침례요한은 하나님이 자신에 맡겨준 사명 그리고 본인의 역할과 위치가 어디까지인지 제대로 파악하고 있던 사람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람은 본래 죄인이고 교만해서 조금만 인정받아도 우쭐거리는데, 하물며 하나님께 몇십 년 동안 쓰임 받은 침례요한은 교만하지 않았고, 어디까지 하나님께 쓰여야 하는지 자신의 위치를 알았다. 나라는 사람이 만일 침례요한이었다면 본문과 같은 사람들의 질문이 들어올 때, 조금이라도 ‘나는 뭐지?’라는 의구심이 들었을 것 같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무엇도 아닌 피조물일 뿐이라는 것을 항상 기억해야 하고, 만일 나를 쓰신다고 하셔도 엘리야가 하나님께 들었던 것처럼 하나님은 나 말고도 내 뒤에 하나님의 일에 쓰임 받을 사람들이 7000명이 훨씬 차고 넘친다는 것을.. 하나님이 나를 주님의 도구로 쓰신다는 것은 온전히 은혜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언제나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앞서나가지 않는 나와 독자 여러분들이 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