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과거 속 대나무에 반영된 사상을 알아보다
[한국의 향] 프로젝트는 한국의 지역과 자연,
그리고 그곳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을 표현한 취 프로젝트의 향 라인입니다.
그 중 담양의 댓숲에 영감받아 만든
"바람이 불어오는 대나무 숲"향과 "비가 내리는 대나무 숲"향을 제작하며,
전하고 싶었던 우리 문화 속 대나무 이야기를 글로 소개합니다.
根枝節葉盡精微
뿌리, 가지, 마디와 잎새, 모두 정미하다.
石友精神在範圍
굳은 돌, 벗의 정신이 깃들었네.
始覺聖神모造化
조화를 바라시는 임금의 뜻을 이제 깨닫노니,
一團天地不能違
천지에 한결 같으신 뜻을 어길 수 없도다.
千竿風響(천간풍향)
대숲에서 들려오는 바람소리
已向空邊滅(이향공변멸)
하늘 가 저 멀리 이미 사라졌다
還從靜處呼(환종정처호)
다시 고요한 곳으로 불어오는 바람
無情風與竹(무정풍여죽)
바람과 대 본래 정이 없다지만
日夕奏笙篁(일석주생우)
밤낮으로 울려 대는 대피리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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