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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핑크캔디 Sep 02. 2016

인간관계에서

나는 약자요, 너는 뭔자냐?

인간으로서 섞이기 싫은데 필요에 의해서 만나야만 하는 사람.

소위 비지니스적인 관계라고 영어도 못하는 주제에 영어와 한글을 섞어 말하곤 한다.


사회생활이니까...

이라는 마치 사회생활이란 감투를 쓴거 같이 합리화를 하고

더럽고 치사하지만 버티는 것.


사실 존나 약자니까.


그래서 네 성질대로 못하는 거다.


요런 인간들일수록 자기보다 약자한테 거드름을 피우고 똥같은 논리를 들이대던데.


예전 외국인 친구와 대화하다가 내가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하니 

이렇게 말하더라.


인간과 인간은

느낌이고 

기분이다.

그것이 맞으면 자신에게 좋은 인간관계를 기대할 수 있다.

수지타산으로 대하면 너무 인생이 낭비스럽다.




라고..


나와 비슷한 또래였는데

뭐 나름 철학적이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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