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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hiyodad May 31. 2020

나의 작업 도구들

2020 작작-05 작업

2020 작작 5월의 주제는 작업.

작업을 위해 주로 사용하는 장비들.


대부분의 작업이 이루어지는 사무실 좌석 풍경


1) 노트북

* 맥북프로 16인치 

주로 개발과 소스확인, 문서 작성을 위해 사용한다. 이번달에 16인치로 업그레이드 되어 지급받았는데, 기존 13인치보다 훨씬 무겁긴하지만, 속도와 큰 화면에서 주는 쾌적함에 벌써 적응해버렸다.


* 레노보 X1 카본 6th 

14인치의 가볍지만 단단한 윈도우 노트북으로 주로 오라클 DB에 SQL 작업을 할 때 사용한다. 오랫동안 써오던 PL/SQL Devleoper 라는 SQL IDE 프로그램이 윈도우 전용이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윈도우에서만 발생하는 이슈나 IE 테스트 용도로도 사용중이며, 유사시 서브노트북으로도 출동한다.



2) 모니터 

* DELL24인치 모니터

원래는 1대만 썼는데 최근 NB 모니터 암을 구매하면서 2개를 써보기 시작했다. 역시 한대보다는 2대가 훨씬 좋다. 슬랙으로 대부분의 커뮤니케이션을 처리하다보니 franz 나 크롬을 이용해 채널 별로 여러창을 띄워놓고 사용한다. 



3) 키보드

* 레오폴드 660C 무접점 키보드

https://www.coupang.com/vp/products/1627333387

(쿠팡 가격이 좀 미친것 같지만... 미친게 맞다... 저 가격은 아니었는데)
이직하면서 큰맘 먹고 구매한 무접점 키보드. 조용하고, 쫀득한 키감때문에 한동안 잘썼는데, 생각보다 무거운 키압으로 인해 다른 키보드를 전전하게 됐다. 


* COX 엔데버 10키리스 무접점

https://www.coupang.com/vp/products/247207618

저소음 적축, 한성 무접점을 몇개 더 써보다가 정착한 키보드.

무접점 35g의 키압으로 인해 손가락에 부담이 덜하고, 조용한 타건음이 사무실에서 오래 쓰기 좋다. 

백라이트도 지원되니 야간에 가끔 작업 할때 편리하다.
도각도각 하나씩 화면에 채워지는 글자를 보면 컴퓨터가 나의 마음을 알아 차리는 듯한 착각도 들게 된다. 


4) 아이패드 미니

아이패드 미니를 구입하고 나서 이제 1년 가까이 지났느데, 핸드폰보다 아이패드 미니를 더 오래 보는 것 같다. 

문서나 책을 보기도 좋고, 슬랙 메시징도 편하고, 네비로도 사용가능하다. 큰 핸드폰을 사는 것보다는 SE + 아이패드 미니 조합도 좋은 것 같다. 게다가 애플펜슬도 지원되니 이만큼 작지만 알찬 기기가 또 있을까.



5) 스타벅스 머그

라스베가스에 다녀온 기념으로 사온 컵.

도기라 세척이 쉽고, 용량도 작은 편이 아니어서 네스프레소 아메리카노 타먹기에 딱 좋은 사이즈다.

다만 전자렌지에 한번 돌렸다가 LAS VEGAS 글자가 금속으로 되어 있어서 큰일날뻔.



지금 나와 함께 하는 도구들이 언제까지 함께 할지는 모르겠지만

손에 잘 맞는 도구들로 하는 작업은 언제나 즐거움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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