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작작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동일 May 31. 2020

짓고 만들며 남은 자국

2020년 5월, '작작' : 작업





"작작" 프로젝트 2주년.

지난 24개월, 24장의 '작업'은


작작 : 너무 지나치지 아니하게 적당하였을까.

灼灼 : 꽃이 핀 듯 화려하고 찬란하였을까.

綽綽 : 빠듯하지 아니하고 넉넉하였을까.

皭皭 : 깨끗하고 산뜻하였을까.


수많은 생각들을 담아보려 노력했던

지난 빛의 순간에서


필름 카메라에 필름을 장전하며 누른

수많은 첫 컷들의 기록


그렇게 놓쳐버린- 그렇게 타버린-

필름의 자국들을 쌓아가며.


-


2020년 5월, '작작' : 작업

일을 함. 또는 그 일.




“작작” : 월간.정기.강제.산출.프로젝트

be the clouds의 구성원이 매달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개인 작업물을 반드시 만드는 프로젝트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재택 근무와 함께 변화한 '작업'의 시간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