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7.30.
우리 부부는 아이가 스스로 무엇인가를 결정하고 그 결정에 책임질 수 있는 아이가 될 수 있었으면 하고 있다.
어린이집을 갈 때, 아빠와만 가던 날이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엄마가 꼭 같이 가야한다. 코로나19로 한 달 넘게 집에만 있었던 기억 때문일까 싶은데, 언제 다시 이빠와만 가는 걸 알려야 하나 싶기도 하고, 또 아직은 어린데 벌써 그래야하나 싶기도 하고, 언젠간 넘어야할 고비라면 빨리 넘는게 낫나 싶기도 하고, 아이가 준비 될 때까지 기다려야하나 싶은데 또 그건 어떻게 판단하나 싶기도 하다. 멀지 않은 내일 아이는 아빠와만 가야할테지만, 그 시간을 조금 더 늦추는게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책임지는데 도움이 되나 싶기도 하고, 너무 보호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진짜 처음이라 모르는게 많지만 또 경험이 있다고 알 수 있는 것도 아닌 듯 하고...
오늘 유난히 생각이 많아지는 게 일을 너무 하기 싫어서 인 듯....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게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