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8.1.
아이는 움직이는 배를 타고 싶어했다. 주말 배를 타볼까 하고 알아봤는데, 비가 온다고 하길래, 아이에게 비가 오면 위험해서 배를 탈 수 없다고 했더니, 괜찮다고 한다. 비가 오면 배에 있는 지붕 아래로 들어가면 된다고 하신다. 아. 맞긴 하네. 예약하려고 했더니 자리가 이미 없어서 그렇다고 하니, 배가 크니 서서 타면 된다고 하신다. 아. 이것도 맞긴 하네. 이래저래 설명하고 설득을 하고 나니, 아이는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을 먹은 후 근처 카페에 가서 간식을 먹고 집에 돌아와 점심을 먹고 낮잠을 자고 나면 비가 그칠꺼니까, 그 때 배를 타러 가면 된다고 하신다.
결국 배를 타지는 못했지만, 아이에게 잘 설명하려면 더 공부를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