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2 일기
정말 쓰기 싫은데 쓴 일기다.
‘오늘은 정말 힘들다. 그런데 이유가 없다‘
아니 힘든 이유가 없는데, 왜? 힘드냐…
힘든 이유를 모르는 거지..
그리고 모르긴 뭘 모르냐.. 자기가 실수한 것 때문인데, 그거 기록하기 싫은거면서…
몇 일전엔
’오늘은 모두 슬프다. 기쁜 거, 즐거운 거, 행복한 거 빼고 다 슬프다‘ 고 쓰더니….
그냥 요즘은 일기 쓰기가 싫은데 써야하니 쓰는 듯
그래도 나중에 자기 일기 읽으며 이불킥 하시겠지
그런데, 진짜 간혹 이유 없이 힘들 때가 있는데…. 진짜 그런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