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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동욱 Mar 15. 2020

[반달쓰기] 사람들과 연결되기

 

-신청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농수산업과 그와 관련된 사업들을 하기 위해 아버지의 고향 완도에 내려왔고 이제 시작의 단추를 꿰고 있습니다. 혼자 많은 것들을 해내야 하지만 누구도 나에게 압박하지 않고 게임과 스마트폰만 보자 한다면 하루 종일 스마트폰만 보며 게임도 할 수 있는 열린 환경에 저는 있습니다. 

 같이 함께 하는 사람들의 평균치가 나 자신 아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곳에 와서 시작한 지 거의 3달이 다 되어갑니다. 작은 시행착오들을 거치면서 다시 한번 느낀 것은 소통하는 이들과의 환경이 나를 잡아준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는 것입니다. 특히 저는 전주 빡독 마라톤 대회에 참여하는 오픈 톡방에서 계속해서 인증을 해나가는데 운동이라면 2주도 못 넘기는 제가 열심히 함께하는 이들과 있기에 1 달반 동안 계속해서 러닝을 계속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제 브런치 글만 보더라도 꼼꼼하게 장황한 글이 되지 않으면 직성이 풀리지 않아 글을 쓰는 습관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반달 쓰기와 나아가 한 달 쓰기의 함께하는 이들을 통해 글쓰기의 습관을 잡아나가고 싶습니다.


- 어떤 일을 하고 어떤 관심사를 갖고 있나요

저는 제 자신의 부족함을 많이 느낍니다. 타고난 부분 혹은  지금까지 훈련된 방식으로 인해  제 사고력 등의 역량은 부족합니다. 하지만 절망하고나 낙망하지 않습니다. 훈련으로 저도 더 나은 사람, 성장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저는 저를 학습시키는 것에 관심이 있습니다. 더 나은 사람으로 더 성장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물론 이게 저의  열등감의 원인일 거라는 고민도 했지만 더 나은 미래와 제 자신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면 이러한 열등감도 쓸모 있지 않을까요? 


-한 달에서 어떤 변화와 연결을 만들고 싶은가요? 

저는 독서를 중요하게 여기지만 행동으로 되지 않는다면 그 성과는 매우 낮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한 달 커뮤니티 안에서  제가 공부하는 지식들의 행동의 흔적과 정보를 공유하는 식의 행동을 통해 지식이 체화되고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같이 행동하는 이들과의 나눔과 공유를 통해 저 자신의 동기부여와 그룹원들의 훈계와 가르침 그리고  새롭고 창의적 발상과 프로젝트를 기대합니다. 


-한 달에서 어떤 동료가 되고 싶은가?

꾸준하게 한결같지만 새로움을 추구하고 도전하는 동료가 되고 싶습니다. 한결같이 계속해서 행동하지만 그 행동 안에서는 참신함과 도전이 넘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 새로움과 도전들이 함께하는 이들에게 동기가 되고 때로는 동반자, 협력자로서 같이 길을 걸어 나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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