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책서평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최동욱 May 08. 2019

부자가 되기 전에 사람이 돼야 한다.

생각의 비밀 김승호 부를 말하다.

사람들은 부를 탐욕의 상징으로 여기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진짜 부가 탐욕의 상징일까? 부자인 사람들은 탐욕 덩어리 들 밖에 없는 것일까? 나는 단호히 '아니오'라 말하고 싶다. 나도 예전에는 그렇게 생각했다. 부를 쌓는 것은 대부분 탐욕과 욕심의 산물일 것이라고 하지만 요즘 여러 강의들과 책들 특히 이 책 생각의 비밀을 읽으며 느꼈다. 부는 절대 탐욕으로 완성되지 못한다.


작가 김승호는 생각의 비밀에서 부자의 철학을 말한다. 나는 사실 논리성 지식에 상당히 민감하다. 사실 이해력안좋아 IQ지능을 존경하고 선먕한다. 하지만 책에서는 말한다. IQ가 높은 사람은 명탐정놀이를 하다가 실패하기 쉬운 부류의 사람들라고.  '지혜'가 있어야 한다.

 머리 좋은 사람이 지혜가 있는 사람 아니라는 구분선이 없던 나에게 똑똑한 사람을 넘어 지혜라는 새로운 지표가 되었다.




그들은 끊임없이 한계를 성정하고 위함 하다. 불안하다. 조심해라. 해도 안된다 하며 자신들이 만든 한계에 자신을 가두고 스스로가 옳다고 생각한다. 이들은 그 한계만 설정하지 않으면 한계가 없다는 것을 모른다



내가 이 말에 신뢰가 가는 이유는 7번의 사업실패를 경험하고 성공을 이룬 김승호 회장님의 말이기 때문일지 모르겠다. 우리는 항상 실패한다. 그리고 그 실패에 학습되어 항상 작은 목표만을 설정하고 '위험하다 불안하다'라 말한다. 사실내가 요즘 많이 경험한다. 내 현실적인 목표들을 내능력치보다 너무 크게 목표를 설정해 항상 실패하게 되고 무력감 절망감에 사로잡히게 된다. 하지만 이게 내 비전과 꿈을 작게 만들 요소가 될 수 있을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단기 목표와 장기 목표는 분명 구분을 지어서 생각해야 된다. 장기적으로는 원대한 목표를 세울 수 있되 단기적인 현실의 목표는 실현 가능한 목표들을 세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단기적인 목표들을 통한 자기 믿음은 더 큰 퍼포먼스와 장기적 목표에대한 믿음으로 이어지기때문이다.




사장이라는 이미지를 생각하면  모든 일들을 다 잘하고 아랫사람들을 질책하는 전형적인 만능을 생각하곤 한다. 하지만 생각의 비밀은 기존 사장의 모습을 넘어 기업가가 될 수 있는 사장의 지혜들을 제시한다.


사장은 끊임없이 일만 하는 존재가 아니다. 책에서 설명한 초유기농법의 사례와 같이 염소와 풀과 닭 개들을 방목하면 그 유기적 생물의 관계들이 생산물을 자동적으로 만들어내  우리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만능 사장을 넘어서게된다. 시스템을 위해서 우리는 직원보다 뛰어난 사장이 되기보다 사장보다 뛰어난 직원이 될 수 있도록 믿음을 가지고 독려한다.


나는  계속해서 노력하며 고생하시는 아버지의 모습을 본다. 그리고 더 시스템적이 되자며 아버지를 설득하 아버지는 나에게 뜬구름 잡는 다며 나를 질책하시고는 한다.

성실과 노력은 무엇보다 귀중한 가치이지만 그와 함께 영리을 가져야 됨을 나는 절실히 느낀다. 비록 우리 집의 사업이 지금은 단순 작은 규모의 1차 생산 사업이지만 시스템적 사고를 할 수 있지 않을까? 굳이 나의 몸과 정신을 희생해가며 돈을 벌어야 하는 것이 최선의 길일까? 나는 계속해서 질문을 던져본다. 우리 집이 그렇게 노력과 고생으로 아버지가 바라시는 돈을 얻을 수 었었는지 나는 의아하다. 


노력하지 않고 뒤에서 놀고만 싶다는 게 아니다. 아버지도 나도 모든 육체적인 돌덩이를 지고서 걸어 갔던 길을 계속해서 걸어 나가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내 육체의 힘은 한계가 있다. 그 한계를 넘어 사장이라면 시스템적 지혜를 활용해 돈을 벌어야 한다.  지금 단계에서는 비록 육체적 노동을 사서 사용하는 것이라는 단편적 인건비 계산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그것 또한 시스템이고 시스템이 될 모든 것들은 계속해생각 하고 고민할 것이다.


정말 책에는 많은 지혜의 내용들이 있다.

협상을 위해서 상대가 원하는 것을 줘야 한다. 소비자에게 가격의 이점을 주기보다는 가치를 만들어 주려고 노력해야 한다.

사업의 일인자보다는 이인자 기회도 있다.

자신만의 단어들을 정의하여 사업을 획기적으로 설득할 수 있다. 이 주제는 내게 큰 통찰력이 되어 나의 사업에 큰 이점으로 활용될 것 같다.


한 두 문장으로 설명될 수 없는 수많은 지혜와 정보들로 부자의 철학과 기업가의 철학을 말하고 있어 여기서 모든 것을 정리하고 논하자면 끝이 없을 것 같다. (그만큼 귀한 책이다)


사장이 되려면 그전에 사람이 돼야 한다. 그래야 성공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사장이 되려면 유기적으로 잘 흘러가는 시스템을 현명하게 구성해 놓아야 한다.  

이 두 가지의 구체적 방법과 지혜들을 풀어놓은 책이라 볼 수 있을 것같다.


기업을 만들려는 나로서 이 책을 중간중간 펴 볼 것 같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