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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동욱 Jun 11. 2019

선도자들은 인생을 던진다

나를 사랑하는 시간들 서평


한줄 서평: 현실의 안주함을 넘어 내면의 소리로 세상을 향해 자신을 내던지는 22인 명사들의 인생이야기



많은 이들은 자신의 존재에 대해 불안해하고 더 많은 것들을 남보다 더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시기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우리 사회가 가장 선망하는  22인은 우리와는 매우 다른결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우리처럼 세상에 자신을 비교하며 불안해 하지않는다. 그들은 자신의 내면의 소리를 듣고 그에 반응하며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  두려움속에 자신을 내던진다.보통 자신의 존재를 지키기위해 전전긍긍해하지만 그들은 세상에 존재를 던져 도전한다. 






우리가 진짜 실패를 두려워 하는 이유는 가난과 불명예와 같은 실패의 결과가 아닌 타인의 평가와 비웃음이다 




전 야후 최고경영자 캐롤 바츠







우리 자신에게 솔직해보자. 우리는 무엇때문에 행동하는가. 다른이들의 존경과 선망을 원하지 않는가? 세상에 인정받는 존재가 되고 싶지 않는가? 더 뛰어난 존재로서 나를 인정하지 못하는 세상에 복수하고 싶지않은가? 솔직히 나는 그런 나를  자주 느낀다. 인정에 목말라있다. 다른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고 싶지 않고 나를 존경하고 존중해줬으면 좋겠다. 그러한 나의 욕망은 가끔 나를 더욱 갈증나게하며 점점 집어삼키고는 한다. 



이책을 보며 세상의 진리에 너무 감사함을 느꼈다. 세상의 탁월함은 나같이 자신의 존재를 갈망하는 이들을 통해 이루어지지 않는다. 나보다 잘난 이들을 시기하며 욕심내는 이들은 최고가 되지 못하며 그들을 통해 세상은 변화하며 움직이지 않는다. 진리는 정반대이다.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를 발견하며 세상이 원하는 그 필요와 아픔에 공감해 자신의 인생을 던질 수 있는 자들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세상의 존경 또한 받게된다.( 그들은 세상의 존경을 필요로 하지 않겠지만)



나란 사람은 앨런 머스크와 같은 엄청난 부와 명예를 가지고 있는데도 인류의 기술발전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스페이스x와 테슬라의 사업을  할 수 있을까?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명성과 부를 모두 무너 뜨릴 수 있는 일들을 자신의 가치를 위해 내던질 수 있는가? 엄숙히 내 자신을 뒤돌아 보게된다. 나는 그럴만한 가치를 발견했는지 그리고 그러한 용기들을 가지고 있는지. 그들 같은 높은 존재만 되고싶다고 떼를 쓰던 내 자신은 한없이 고개가 숙여진다. 



마크 주커버그는 말합니다.




“우리 세대는 혼자만의 목적을 갖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타인을 위한 목적을 만들어 내야 합니다. “  






 희망이라는 목적을 공유한 공동체를 만들며 더 나은 세계를 위해 내의식의 초점을 맞추고 싶다. 세상을 향한 우직한 열정을 보여준 마윈 처럼 실패라는 작은 관문들을 통과하며 내 자신에 솔직한 인생의 그림을 그리고 싶다.





애플을 이라는 기업을 매우 좋아하고 혁신적인 기업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 애플의 기술이 세상에 어떤 가치를 전했는지 가끔 생각에 잠기곤 하였다. 애플의 기술은 세련되고 편리한 삶의 질을 높여주었지만 이타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는 답을 내릴 수 없었다. 그런데 마침 애플의 ceo팀쿡도 생각을 같이 하였고 그가 준 메시지가 나를 도전하게 하였다.





기술자체만으로는 세상을 변화시키지 못한다. 인류애로 기술에 가치를 만들 용기를 가져야 한다. 




애플 최고 경영자 팀쿡







 수많은 기술들이 있지만 그 기술들 자체는 큰 가치를 띄지 못한다. 그 가치를 만드는 것은 우리들이다. 지금 이순간 내가 서평을 쓰며 사용하는 이 아이패드는 그 자체로 가치를 갖지 못한다. 하지만 값싼 가격에 영상편집,사진,그림작업을 할 수 있게 하는 내 아이패드는 내 꿈의 실현이라는 가치를 가지게되었다.

 (세상을 변화시켜 누구나 손쉽게 꿈을 펼칠 수 있게 해준 세상을 잡스에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빅데이터,블록체인,자율주행과 연결성 플랫폼등 수많은 기술들이 개발되어 있다. 하지만 그 자체는 빛을 내지 못한다. 기술에 빛을 내게 하는 것은 우리 몫이다.  나와 세상과 기술을  공부하여 세상의 필요와 결핍에 응답하는 사람이 되고싶다.


(개인적으로 나는 한국농수산대학교에서 농업에대해 공부하고 있으며 수산양식을 전공하고 있다. 생산자와 소비자의 거래가 신뢰성있게 직접적으로 투명한 거래가 이루어져 믿을 수있는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먹고살기 더 좋은 세상을 만들고 싶다. 그리고 그 기업의 수익을 결식아동등과 같은 아픔이있는 이웃들에게 식자재와 음식등으로 기부하며 세상을 케어하고싶다.)



 이 책에서 계속 나오던 나를 지키는 용기를 책장 말미에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나를 지키는 용기는 내 존재를 세상을 향해 내던질 수 있는 가의 물음에 yes라 답하는 것이다.




  도전하고 싶다. 침상에서 하루를 버겁게 일어나던 내 하루를 뒤로하고 이제는 두려움과 절벽같던 내 앞날의 하루에 큰걸음을 딛고 날아오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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